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78)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78) 그동안의 눈물바람이 효과를 보았을까? 영감이 나선다는 말에 시어머니는 청춘을 오롯이 쏟아 붓고도 기십 년의 지독한 공부 끝에 금방(金榜)에 걸린 이름 세자를 본 초로의 감격처럼 가슴이 벅차 무엇 하나 아까울 것이 없었다. 천장의 비밀장소를 들어 용케도 숨겨 놓은 돈 봉투를 꺼내 방바닥에 펼쳐 놓고는“옛말 하나 틀린 게 없어 본처는 가족의 끼니와 화목을 위해, 살림살이를 위해 배를 곯아가며 재산을 불리고, 첩이란 것들은 본처가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재산을 도둑고양이가 되어 야금야금 축낸다더니...!, 하이고~ 그 말이 참말임을 왜 이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8-22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