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로나19와 게맛살 사태 코로나19와 게맛살 사태 추석을 사흘 앞두고, 아파트가 밀집된 단지 중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갔다. 25년 가까이 한 곳에 살다보니, 자주 다니는 슈퍼마켓의 어느 선반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불을 보듯 환하다.차례 상에 올릴 몇 종류의 과일과 육류와 채소류 등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리고 꼬치에 끼울 햄과 맛살을 챙기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맛살이 있어야할 자리에 맛살은 보이지 않고, 다른 제품들이 어설프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추석을 맞아 물품 진열이 바뀌었나 싶어 다시 찬찬히 둘러보았다. 곳곳에서 두리번거리는 눈빛들이 마주치며, 기자 칼럼 | 허봉조 기자 | bongjo56@naver.com | 2021-09-24 10: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