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새콤달콤 우리 사투리] 언니? 형? 엉가? [새콤달콤 우리 사투리] 언니? 형? 엉가? 1973년 안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나는 안동시 당북동에서 시골 여인숙을 하는 고모댁에 하숙을 했다.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길 건너 버버리찰떡으로 유명한 신시장 입구에 사는 우리반 친구 김선태 집에 놀러 갔다. 선태도 친척집에 얹혀살았다.방에 앉아 놀고 있는데 친척 동생인 듯한 남자 아이가 들어오더니 선태를 보고 “언니야!”라고 불렀다.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꼬마가 다시 한 번 더 “언니야!” 라고 부르는 소리에 적지 않게 놀랐다. 남자 아이가 형이라 하지 않고 언니라고 부르다니... 급우인 선태에게 물으니 저희 일반 뉴스 | 시니어每日 | seniormaeil@imaeil.com | 2019-08-23 16: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