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골목 이야기] 수성못 들안길과 시화 골목 [골목 이야기] 수성못 들안길과 시화 골목 골목은 저마다 숨겨둔 사연이 있고 역사가 있다. 징용 떠나는 남편을 떠나보내는 가슴 아픈 골목이었고,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한 아들 손을 잡고 호기롭게 걸어 들어오던 기쁜 골목이었다. 변변한 놀이문화가 없을 때 골목은 자치기 놀이, 고무줄놀이, 숨바꼭질하는 공간이었다. 하루해가 저물 무렵 골목은 일쑤 된장찌개 냄새로 정복 당하기 시작하고 집마다 자녀들 불러 모으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영철아!’ 밥 먹자. ‘윤숙아! ‘밥 먹어라.이번 문화예술 취재팀은 우리들이 사는 골목의 묻혔던 이야기와 변화된 골목 이야기를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테마 기획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1-07-26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