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메일을 지우며 이메일을 지우며 양쪽 무릎이 유난히도 저려서 새벽에 일어나 TV를 켜니, 오늘이 상강이라고 한다. 이산 저산의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장식하는 화면 아래편에 팔공산 노선버스의 증편 자막이 눈에 들어온다.상강(霜降)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간, 24절기 중 18번째에 해당되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무서리가 내리고,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산간에 단풍이 들어서 예부터 나들이에 좋은 시기였다.컴퓨터를 켜서 웹메일을 확인하는데, 수신함에 이메일 수천 개가 쌓여 있다. 대학의 계정을 포함해서 몇 개의 포털 계정을 사용하는데, 기자 칼럼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0-10-23 18:5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