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숲속을 맨발로 숲속을 맨발로 한 주일 내내 오던 비가 다행히도 주말에는 그쳤다. 일요일 아침 가까운 대불공원을 찾았다. 대불공원은 검단동의 배자못(대불지)을 메운 자리에 조성된 도시공원에 속하는 근린공원이다. 둘레길을 따라 도는데,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도토리를 줍거나 맨발로 걷는 남녀 시니어들이 평소보다 많이 보인다. 몇몇 사람은 아예 맨발로 숲속을 누비며 도토리를 줍는다.대불공원에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과 같은 참나무 수종이 많아서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사람이 도토리 채취에 나선다. 그런 탓에 대부분 나무에 열매를 떨어뜨리기 위해 돌로 친 상처가 혹처럼 기자 칼럼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3-09-26 14:4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