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율곡 이이가 빼어난 절경을 노래한 청도 삼족대(三足臺) 율곡 이이가 빼어난 절경을 노래한 청도 삼족대(三足臺) 연무는 눌연(訥淵)에 걸리고/ 고기는 우연(愚淵)에 뛰논다./ 한가한 중이라도 형용을 묘사하기는 어렵고/ 노을은 봄이 저무는 산허리에 피어오른다./ 고요함 속의 다함이 없는 자태요/ 낙엽은 가을 밤 달이 삼경일 때 부서진다. 경북 청도에 있는 삼족대(三足臺) 편액으로 걸려 있는 율곡 이이가 격찬하고 김희연이 쓴 ‘삼족당서(三足堂序)’라는 시문의 일부이다. 삼족당의 빼어난 절경을 짐작할수 있는 글이다.삼족대는 학일산 지맥이 갓등산을 지나서 동창천으로 끝맺는 지점인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901번지 바위 절벽 위에 동남향으로 자리잡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9-15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