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낙동강, 개경포(開經浦) 너울길을 걷다 낙동강, 개경포(開經浦) 너울길을 걷다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이 바쁘다. 아침밥을 챙겨 먹고 텀블러를 찾아 커피를 내리고 간식을 준비하고 간단하게 여장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한차례 버스를 갈아타고 겨우 9시에 맞추어 어린이회관 앞에 내리니 지인 두어 명이 건너편에 보인다.단풍 시즌도 막을 내린 11월 마지막 토요일, 오미크론(Omicron) 공포 때문인지, 평소 등산객과 관광버스로 북적이던 회관 앞 도로가 조용하다.오늘 목적지는 고령 개경포 너울길, 일행은 총무(이오산우회)를 포함해서 셋이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공자님 말씀처럼 오늘 가르침이 자못 기 가정-생활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1-12-03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