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북 경산 반룡사에서 고드름을 보며 2021년 신축(辛丑)년의 꿈을 노래하다 경북 경산 반룡사에서 고드름을 보며 2021년 신축(辛丑)년의 꿈을 노래하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벌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후락고드름은 날씨가 추운 날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흘러내리는 도중에 추위로 얼면서 생긴 얼음 결정체다.올망졸망한 유년시절 추녀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을 따다가 편을 갈라 칼싸움놀이를 즐겼다. 베고 찌르고 하는 도중 대부분이 부러지고 나면 손안에 든 토막이 전부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추녀마다 땅을 향해 내달리는 고드름이 무한정이니까? 그 와중에 목이라도 마르면 입안에 넣어 살살 녹여 먹기도 했다.그렇다고 모든 고드름을 먹을 수 있는 것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1-01-04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