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참꽃제 대비한 방역
비슬산 참꽃제 대비한 방역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4.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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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일원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대대적인 방제작업 실시
비슬산 참꽃문화제 행사장 일원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대구달성군청 제공
비슬산 참꽃문화제 행사장 일원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대구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대비해 16일 행사장 일대 및 비슬산오토캠핑장 주변을 중심으로 잔류분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소독작업은 지속적인 기온상승으로 인한 날파리 등 해충방제를 위해 진행되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은 저독성 약제로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약효성이 오래 지속되는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했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가 첫 확인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달성군은 물웅덩이, 내집앞 고인물 제거, 폐타이이어 야적장을 중심으로 고인 물에서 서식하는 모기 유충박멸을 위해 유충구제 사업을 365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달성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은 수서생물인 어류 등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유충구제를 주기적으로 투입해 날파리(깔다구 등)유충 방제를 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의 주요 오토캠핑장(비슬산, 구지 등)에는 방문객들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