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시 '장소' 꼭 확인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시 '장소' 꼭 확인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3.07.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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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험 응시생 전년대비 47%증가, 7월 15일 필기시험, 시험 장소 2곳 혼동 사례 해마다 발생,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번호 반드시 확인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 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시험장소 두 곳이 응시번호에 따라 다르고, 거리상으로 상당히 멀어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장 학교 이름을 미리 알아둬야 시험장 오인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785명이 지원해 전년(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하고, 시험실 입실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번 필기시험은 7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100분간 전주기전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2곳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하여 본인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응시자는 본인에게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번호는 6월 30일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6월 1일부터 코로나 위기 경보 수준이‘경계’로 하향되고, 마스크 쓰기 등 주요 방역 조치도 완화됐지만, 전국적으로 많은 응시생이 모이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