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장 맞고, 칼을 차고, 달구지에 실려가는 유배객 체험
3월 30일, 계간 《문장》 지로 등단한 ‘문장작가회(회장 주설자)’ 회원 40여 명은 남해 방면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남해유배문학관’과 금산 ‘보리암’을 둘러본 여행이었다.
남해 쪽은 고려~조선 시대까지 180여 명의 유배객이 거쳐 간 곳이다. 유배 문학관에는 유배를 가는 과정과 유배지의 생활 등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남해 노도에서 엮은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류의양의 <남해견문록>은 문학사적 가치가 크다.
문장 회원들은 유배 문학을 살펴보며 나름대로 유배 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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