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둑길의 약 2㎞ 정도 벚나무길
코로나 힐링을 위한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코로나 힐링을 위한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금호강 벚나무길은 금호강 둔치 길 주변으로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아양교에서 공항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금호강 둑길의 약 2㎞ 정도 벚나무길이 있다. 이곳은 비포장 흙길로 되어 있다. 차량이 전혀 다니지 않는 산책길이어서 전원적인 금호강의 풍경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평소에도 산보를 하거나 맨발 걷기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벚나무길에는 벚나무뿐만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 매화, 목련 등 다양한 야생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는 팔공산과 금호강을 배경으로 노래한 가수 패티김의 '능금꽃 피는 고향' 노래비가 있다. 노래비 옆에는 패티김이 직접 부른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노래비 바로 옆에는 폐철교인 아양기찻길이 있다. 그 내부에 있는 카페, 디지털다리박물관, 명상원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교~아양교 1.3㎞ 구간 은 양쪽으로 심은 벚나무가 자연적으로 터널 형태로 장관을 이루어 벚꽃 터널 길로 불리면서 코로나 힐링을 위한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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