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뿌리학교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발간 연수회
대경뿌리학교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발간 연수회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1.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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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뿌리와 예절을 지도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발간
대경뿌리학교 류우하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차식 기자
대경뿌리학교 류우하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차식 기자

대경뿌리학교(교장 류우하)는 3월 25일(목) 30명의 교육위원을 대상으로 “2021년 신규개설 과목인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발간에 따른 교육 강의 연수회"를 물베기마을(대구 중구 명덕로 175-1)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발열체크, 참석자 자필 명단 기록, 전원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연수 활동에 임하였다. 대구의 뿌리공부 과목을 성공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오랫동안 강의를 한 교육위원 중심으로 진지한 연수회가 진행되었다.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김차식 기자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김차식 기자

대경뿌리학교는 지난해까지 수년간 뿌리교육을 위해 '나의 뿌리", '가훈' , '장명루', '비석치기' 등등 교육을 실시 해왔다. 대구뿌리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필요성에 올해 처음으로 '대구의 뿌리공부' 과목을 신설하여 수업용 교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대구의 뿌리, 8개 구(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의 뿌리, 소감문, 가훈, 전래놀이 등 24쪽으로 구성되었다.

최해량 교육위원이 ‘대구의 뿌리공부’ 발간에 따른 교재편성과 강의 시간 배정 등에 대한 설명. 김차식 기자
최해량 교육위원이 ‘대구의 뿌리공부’ 발간에 따른 교재편성과 강의 시간 배정 등에 대한 설명. 김차식 기자

대구의 뿌리공부 과목 개설을 위해 최해량, 김갑순 교육위원이 대구문인협회회원 30명의 기본 원고를 접수하여 수개월에 걸쳐 교재기획, 원고수집, 정리, 편집, 교정 등 전 과정에 많은 노력을 한 후 완성된 학생들 교재이다. 대구의 뿌리를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교재로 4월 5일부터 신청 희망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대경뿌리학교의 나의 뿌리(튼튼교실) 교육에 55개 학교가 신청하였으며,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2021년 찾아가는 효행교육 프로그램(대구사랑)에도 43개 초•중•고 학교가 신청 하여 모두 98개교이다.

최해량 교육위원은 "대구의 뿌리공부" 발간에 교재편성, 현장 강의 시간 배정 등에 대한 설명과 강의 담당 학교 인근의 역사를 심층 연구, 그 지역을 주제로 시간할애를 많이 하여 융통성 있는 준비로 강의하는 것이 좋겠다"며 "교육위원은 현재는 교사가 아니기에 왜곡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 교재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뿌리교육에 강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대경뿌리학교 류우하 교장은 "학생들에게 나의 뿌리와 전래놀이 등 조상의 뿌리와 예절 지도로 대외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대구의 뿌리공부 교재 발간이 되었음으로 오랜 교육 경력과 풍부한 지식으로 새 과목의 전도사 역할을 담당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