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수성소방서, 긴급 출동
신속한 진압에 대형 사고 면했다
신속한 진압에 대형 사고 면했다

16일 오후 4시 17분 경, 대구 동구 효목동 화랑로 113 주변 '동구시장' 입구에 있는 '동구꽃화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낮 기온은 영상이었으나 바람이 강한 편이라 검은 연기가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일대 하늘까지 뒤덮었다. 거의 동시에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스통 터지는 폭음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동부소방서와 수성소방서 소방차 10여 대가 긴급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번개같은 진화작업으로 바람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던 불길을 5분 만에 잡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들은 "조금만 늦었으면 불길이 옆 3층 건물로 옮겨 붙었을 것"이라며 신속히 도착해서 화재를 진압해 준 소방관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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