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운 순간과 반세기 함께한 김철규 사진작가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과 반세기 함께한 김철규 사진작가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4.22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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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사진집 ‘바람, 바람, 바람’ 출간 전시회
대구문화예술회관 25일까지
마추픽추 사진앞에 함께한 김철규 작가. 정지순 기자
페루 잉카유적지 마추픽추 전경 작품 앞에 선 김철규 작가. 정지순 기자
김철규 작가 다섯 번째 개인전 바람,바람,바람, 팜플렛 앞에있는 작품. 정지순 기자
김철규 작가의 대표작. 정지순 기자

지난 20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는 김철규 작가의 사진집 ‘바람, 바람, 바람’ 출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25일까지 열린다.

김 작가는 50여 년의 사진촬영 경력에서 세계 오지의 다양한 작품으로 특별하다. 그가 이렇게 매 순간의 감동적인 작품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기다림의 결과였다.

그는 "사진은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게 하고 내 삶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외감을 가지며 카메라를 잡으니 매순간 마다 행복한 일이 겹쳐 나를 아쉽게도 하고 웃게도 만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작가는 20대 중반 산행을 좋아해 산행을 다니다 사진과 인연을 맺어 반세기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실 내부의 사진작품들. 정지순 기자
김철규 작가의 작품 전시장. 정지순 기자

매일어린이 사진전 금상, 제44회 한국사진문화출판상, 대구사진대전 특선 3회, 현대 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제1회 대구경북 미술대전 우수상 등 각종 공모전 입상, 입선 120여 회 등 화려한 실적을 남겼다.

그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국제분과위원과 한국사진가협회 홍보분과 부위원장,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작품집으로는 [영산], [충절의 고장 밀양], [여행스케치], [바람,바람,바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