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른 대구 팔공산, 등산객들 몰려
기온 오른 대구 팔공산, 등산객들 몰려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1.14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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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코로나 사태로 집콕하던 사람들 봄 날씨로 착각이나 한 듯
갓바위 주차장 주차공관이 없이 꽉 차있는 모습. 정지순 기자
갓바위 주차장엔 빈틈 없이 차들로 꽉 차 있다.

지난 13일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종일 대구 팔공산 주변에는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등산객들은 한파 뒤에 찾아온 포근한 겨울 날씨에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갓바위를 오르는 입구 가게에서는 등산객들이 차례를 기다려 맛있는 어묵과 따뜻한 국물을 마시고 있었다. 친한 친구와 함께 모처럼 산을 찾았다는 정 모 씨는 "한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 안에 꼼짝하지 않고 있었는데 일주일여 만에 기온이 올라가 나들이를 나왔다"며, "이렇게라도 한 번씩 바람을 쐬어야 요즘 같은 시기를 버텨낼 수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팔공산 아래 가계 어묵과 따뜻한 국물을 먹고있는 등산객들. 정지순 기자

대구 경북의 명산 팔공산은 많은 문화재와 명 사찰들이 있으며,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예전부터 국립공원 승격이 거론되었으나 팔공산 관리주체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로 서로 다르고 지자체의 미온적인 태도로 성과가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동화사 주변에는 해발 820m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 등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은 팔공산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 등록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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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순 2021-01-14 11:49:15
진미소님 집콕으로 잘 지내십니까?
답답하시겠지요. 팔공산 숲길 걷기 둘레길로 나오셔서 힐링해 보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미소 2021-01-14 11:32:34
코로나 억압에 집콕으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떨치고 싶었겠죠
산은 가지마라는 말이 없으니~~~
평범한 일상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