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 대만 도원중구로타리클럽과 아동 쉼터 이층 침대 지원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 대만 도원중구로타리클럽과 아동 쉼터 이층 침대 지원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0.02.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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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 대만 도원중구로타리클럽과 아동쉼터 이층침대 지원
은하수로타리 클럽
포항 은하수로타리가 지난 4일 국제자매클럽 대만 도원중구로타리와 아동 쉼터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항 은하수로타리클럽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이경하)은 국제자매클럽인 대만 도원중구로타리클럽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WCS 국제봉사 중 하나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4일 방문해 이층 침대를 지원했다.
이 시설에 임시 거주할 수 있는 대상은 0세부터 18세의 여아로서 현재는 25개월 유아를 포함해 4명이 생활 중인데 ‘모두 하나씩 침대를 쓸 수 있다’며 편지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시설 원장은 “이곳은 응급실입니다.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집중케어를 받고 호전돼 일반병실로 가거나 퇴원을 하는 것처럼 시설을 거쳐 아이들이 회복된 후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 곳으로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이층 침대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 거주 중인 한 9세 여아는 “저도 커서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에요”라고 전했다.

이날 이경하 회장은 “작은 도움 손길로 이렇게 큰 감사를 받으니 송구하고, 작은 봉사가 아이들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한번 봉사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