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방 기자의 photo 에세이] 매화 [방 기자의 photo 에세이] 매화 매화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겪고 피어나면서도 욕심이 없어 얼굴이 맑고 올곧은 품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아무리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해서 시인 묵객의 詩·畵 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사랑을 받아온 귀물이다,선비들은 그 귀물에다 격을 매겼다.꽃에 눈이 내려앉으면 설중매(雪中梅)요, 달 밝은 밤에 보면 월매(月梅)요 옥같이 곱다고 해서 옥매(玉梅)라부른다.꽃을 탐하면 매화나무요, 열매를 탐하면 매실나무요, 향기(香氣)를 탐하면 매향(梅香)이 된다호사가는 '이른 봄에 처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 나서는 것'을 문화/문학 | 방종현 기자 | bjh1176@hanmail.net | 2024-02-20 09:46 [시골 꽃 이야기] 매화 향기에 취하다 [시골 꽃 이야기] 매화 향기에 취하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농촌에서 일 년을 지내다 보면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변화를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니 행복하고 신난다. 계절 중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가 가장 좋다. 상사리에서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전해주는 꽃이 매화이다.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옛날 선비들의 글이나 그림에는 빠지지 않는 꽃이다. 왜 선비들은 매화를 그렇게 좋아 했을까. 그것은 아마 매실나무가 얼어 붙은 땅속에 뿌리를 뻗고 눈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2-03-28 10:00 [시골 꽃 이야기] 아름다운 동백꽃처럼 [시골 꽃 이야기] 아름다운 동백꽃처럼 요즘에도 이곳 상사리에는 꽃을 보기 힘들다. 특히 동백꽃은 거의 볼 수 없는 꽃이다.겨울의 끝자락에 집 안에서 키워 보면 몇 송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화원에서 작은 동백나무를 데려 왔다. 햇빛이 잘 드는 안방 창가에 고이 두고 열심히 물을 주었다. 그런데 그 많던 꽃망울들은 피워보지도 못하고 자꾸만 떨어져 버렸다. 제대로 관리가 안 된 것도 있겠지만 이곳은 동백나무가 살 환경이 아닌 것 같다. 지금 제주도나 남해안에는 동백꽃이 한창 피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일부러 보러 갈 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아 있던 차에 동백꽃을 만났다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1-04-02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