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들판에 나뒹구는 공룡알 마시멜로 들판에 나뒹구는 공룡알 마시멜로 지난 6일 경북 군위군 추수가 끝난 들녘에 거대한 흰색 덩어리가 군데군데 놓여있다. 얼핏 달콤한 마시멜로처럼 보이기도 하는 흰색 덩어리는 언제부턴가 거의 모든 농가에서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둥근 원통모양의 흰색 덩어리는 대체 무엇일까?흰색 덩어리의 정식 명칭은 '곤포 사일리지(Baling silage)'로 볏단을 단단히 말아놓은 것이다. 벼 수확이 끝나고 남은 볏짚을 흰색 비닐로 싸서 모아두는 것으로 추수 후 남게된 볏짚을 둥글게 말아 운반하기에 편리하게 만든 것이 '곤포 사일리지' 이다. 볏단을 비닐로 싸서 보관하는 이유는 포토 뉴스 | 박미정 기자 | 345789ttyyuu@hanmail.net | 2021-12-08 10:00 낙동강, 개경포(開經浦) 너울길을 걷다 낙동강, 개경포(開經浦) 너울길을 걷다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이 바쁘다. 아침밥을 챙겨 먹고 텀블러를 찾아 커피를 내리고 간식을 준비하고 간단하게 여장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한차례 버스를 갈아타고 겨우 9시에 맞추어 어린이회관 앞에 내리니 지인 두어 명이 건너편에 보인다.단풍 시즌도 막을 내린 11월 마지막 토요일, 오미크론(Omicron) 공포 때문인지, 평소 등산객과 관광버스로 북적이던 회관 앞 도로가 조용하다.오늘 목적지는 고령 개경포 너울길, 일행은 총무(이오산우회)를 포함해서 셋이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공자님 말씀처럼 오늘 가르침이 자못 기 가정-생활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1-12-03 17:00 [여행노트] 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 여행기 ①밴프국립공원 [여행노트] 밴 타고 떠난 세 가족 좌충우돌 캐나다 로키 여행기 ①밴프국립공원 2019년 7월 3일 오후 5시30분 드디어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까지 10시간. 밴쿠버에서 캘거리까지 국내항공으로 환승해서 이동한 시간까지 15시간만에 다시 땅을 밟은 셈이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출발전에 약속해 두었던 둘째딸 가족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늦을수도 있겠지 애써 마음을 가라앉혀 보지만 금새 마음은 불안해지고 통화도 되지 않는다. 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새까맣게 그은 얼굴에 8개의 눈만 반짝이는 네 명이 드디어 나타났다. 딸, 사위, 두 명의 손주다. 한국에서 데려간 큰딸네의 맏이, 큰 손녀와 기자 코너 | 강지윤 기자 | ads3611@daum.net | 2021-07-21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