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토삼굴(狡免三窟)과 중몰마 교토삼굴(狡免三窟)과 중몰마 전국시대 제(齊)나라 맹상군(孟嘗君)은 식객이 3천 명이나 되었는데, 고향인 설(薛) 땅에 대부업을 해서 식객들을 먹여 살렸다고 한다. 한 번은 식객 중의 풍환(馮驩)에게 고향에 가서 돈을 받아올 것을 지시했다. 설 땅에 가서 풍환은 사람들로부터 원금과 이자 일부를 받아서 맹상군에게 보내고 나머지 차용증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화가 난 맹상군이 풍환을 추궁하자 그는 주민들의 채무를 탕감해 주고 의(義)를 대신 받아왔다고 대답했다. 이후에 실각한 맹상군이 귀향해서 설 땅에서 환대를 받자 맹상군은 풍환을 존중하게 됐다. 풍환은 “꾀 많은 기자 칼럼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3-01-09 10:52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년이 저물어 가는 이때 올해 최고의 유행어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02년 월드컵에서 ‘꿈은 이루어진다’가 있었다면 2022년 월드컵에서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 문구가 있었다.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원정 16강 진출이 확정되었을 때 우리 선수단의 태극기에 이 문구가 등장했다. 이어진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하였지만 후반전에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한 골이라도 만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웠던 우리 기자 칼럼 | 한완수 기자 | hanws119@hanmail.net | 2022-12-20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