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 산기슭에서 만난 노랑무늬붓꽃 [시골 꽃 이야기] 산기슭에서 만난 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을 우연하게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붓꽃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보랏빛이 나는 각시붓꽃이다. 무더기로 피어서 발길을 잡기가 예사다. 그런데 노랑무늬붓꽃은 여태껏 본 적이 없다. 한때이지만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식물로도 지정된 적이 있다고 하니 그만큼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닌가 보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늦은 오후에 인적 드문 산길로 산책을 나섰다가 산기슭의 길모퉁이 나무 밑에서 그야말로 우연히 눈길을 마주쳤으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요즘 산의 빛깔은 여린 잎이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2-05-11 10:00 사자평 억새구경 가는 길에 웬 폭포? 사자평 억새구경 가는 길에 웬 폭포?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가지산에서 간월산으로 남행하는 중간 능동산(982m)에서 서남으로 하나의 기맥을 뻗으면서 북쪽 사면에 밀양의 명물 어름골계곡을 남긴 후에 기수를 높여 천황산을 일구고, 동남으로 방향을 틀어 마주보는 가까운 거리에 재약산이 솟구친다. 천황산과 재약산은 낙동정맥 마루금에서는 서쪽으로 약간 비켜 있고, 가지산도립공원에서도 제외 되어 있다. 신라 흥덕왕 4년(829)에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전국 방방곡곡의 명산과 약수를 찾아 두루 헤매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이 의료-건강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10-20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