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꽃 피어날 추억] ㊴ 백원역과 농촌 탈출(2) [꽃 피어날 추억] ㊴ 백원역과 농촌 탈출(2) 1950~60년대 봉강리(경북 상주시 외서면)에서 살기는 어려웠다. 50년 북한이 우리나라를 침공한 6.25 전쟁 후 폐허가 되었고 농촌은 도시보다 더 어려웠다. 농사를 지을 논밭이 없는 농가는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백원역은 봉강리에서 6km 정도 떨어진 사벌면 원흥리에 위치한 경북선의 역이다. 외서면, 공검면, 은척면, 사벌면, 예천군 풍양면 일부 지역 사람들을 서울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 연결을 시켜 주는 역이다.젊은 세대는 여기서 굶어 죽을 바에는 서울에 가서 죽든지 살든지 결단을 하고 이불 하나에 냄비 하나 숟가락 몇 개를 테마 기획 | 유병길 기자 | bky2945@hanmail.net | 2021-11-17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