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바람 속의 남자, 윤중리 ‘바람의 둥지’ 바람 속의 남자, 윤중리 ‘바람의 둥지’ ‘어느덧 종심의 세월을 살고 말았다. 과거는 길어졌고 미래는 짧게 남았다. 돌아보니 걸어온 길이 한 자락의 부끄러운 바람이었다. 웃음도 있었고 눈물도 있었다. 그래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나름대로 기도와 노력으로써 의미와 보람을 가꾸고 키워온 세월이었다. 초라하지만 소설을 쓰느라 애를 태웠던 것도 그러한 삶의 한 과정이었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글 쓰는 일은 계속하고 싶다. 내 인생의 한 자락, 바람의 흔적….’윤중리(경산 중방동) 소설가를 중방성당에서 만났다. 코로나19가 세상을 흔들기 그 이전에 뵈었던 선생은 상당히 젊은 모습이었다. 마이라이프 | 노정희 기자 | -roh-@hanmail.net | 2022-01-10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