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로나19 석달] 칼럼-우리는 하나였다 [코로나19 석달] 칼럼-우리는 하나였다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우한 폐렴’이란 말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남의 나라 일로 치부했다. 한국에 첫 환자가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고도 ‘우리도 걸릴 수 있구나’ 정도로 가벼이 여겼다.방심이 불러온 화였을까.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 환자가 생기고부터 사태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는 들불처럼 번지면서 흉흉한 소문과 더불어 위기감이 덮쳐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발적 칩거생활을 하면서도 손끝이 풀린 듯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 테마 기획 | 권정숙 기자 | jhkwon7722@daum.net | 2020-04-10 09: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