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72)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72) “아~ 이 가락지 때문에 뭔가 오해를 해서 그러는구나! 네가 지금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그런 일은 없다. 네 시어머니는 두 눈 시퍼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다. 이 가락지는 네 시어미가 그간 너에게 지은 죄를 모두 잊어서 사하고는 하시라도 빨리, 지금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와 달라는 간곡한 청이 담긴 마음의 징표니라! 이후부터는 네가 우리 집안의 종부로써 대소사를 전적으로 맡아 달라는 뜻이기도 하다”하며 넌지시 건넨다. 시아버지로부터 금가락지를 건네 받아든 처녀는 가만히 어루만지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어 멍한 표정으로 영감 옆으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7-11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