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다시 보는 광복] 삼대에 걸친 항일의 횃불, 향산 이만도 가문 [다시 보는 광복] 삼대에 걸친 항일의 횃불, 향산 이만도 가문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가 편안할 때는 은혜에 보답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목숨을 바치라.”향산 이만도 선생이 남긴 말이다.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예안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하였으며,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905년에는 을사오적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 1910년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겼다는 비보를 듣고, 선생은 단식으로 결연히 일제에 항거하다가 24일 만에 순국하였다. 향년 68세였다.향산 이만도 선생은 퇴계 선생의 11대 후손으로 3대에 걸쳐 문과 급제자를 배출한 명문가 출신이다. 테마 기획 | 이동백 기자 | ldb5072@hanmail.net | 2019-08-22 15:5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