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꽃 피어날 추억] (83) 쌀을 보관하던 쌀독(단지)에서 페트병까지. [꽃 피어날 추억] (83) 쌀을 보관하던 쌀독(단지)에서 페트병까지. 1950년 60년대 봉강리(경북 상주시 외서면)에서 쌀을 보관하는 곳은 부엌이나 광에 있는 쌀독(단지)이다.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을 쌀독(단지)에 넣고 보관하면서 아껴서 먹었다. 밥을 지을 때 쌀독(단지)의 뚜껑을 열고 바가지로 쌀을 퍼서 큰 바가지에 담아 물을 부어서 손으로 문질러 씻었다. 바가지의 물과 쌀을 아래 바가지에 내리며 흔들어 돌을 가려냈다. 밥을 짓는 쌀이 많을 때는 조리로 돌을 가렸다. 70년대 정미기에 석발장치가 설치되면서 조리, 복조리가 사라졌다.첫 번째 쌀뜨물은 버리고 두 세 번째 쌀뜨물은 한곳에 받아 두었다가 테마 기획 | 유병길 기자 | bky2945@hanmail.net | 2022-12-06 09: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