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 네잎클로버, 행운을 찾아서 [시골 꽃 이야기] 네잎클로버, 행운을 찾아서 비 온 뒤의 시골풍경은 맑고 깨끗하다. 모처럼 마을을 구경하고 싶어 남편과 마실을 나갔다. 이제 막 열 맞추어 모심기를 한 논에는 기계가 빠뜨린 자리에 농부가 다시 들어가 보식을 하고 있다. 송이골 가는 밭가에는 하얀 찔레꽃이 제철을 맞아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보랏빛 엉겅퀴도 가시를 드러낸 채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에 뒤질세라 노란 애기똥풀과 분홍빛의 쥐오줌풀도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쥐오줌풀일까.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보니 쥐 오줌 냄새가 난다. 이름도 모르고 꽃만 보았으면 환상을 가질 수 있는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1-06-03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