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엄마~ 저기가 우리 놀이터야! 엄마~ 저기가 우리 놀이터야! 대구 신천으로 오리가족이 산책을 나왔다. 어미 한 마리와 새끼 두 마리로 도합 세 마리. 의외로 식구가 단출하다. 시멘트콘크리트 둔치에서서 신천을 바라다보는 어리새끼 두 마리의 모습이 얼떨떨해 보인다. 어리보기한 표정이 갓 부화,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는 듯하다. 어미가 털을 고르면 털을 고른다고 흉내하고, 어미가 물을 바라본다 싶으면 나란히 물을 바라다본다. 잠시 숨을 고르던 어미가 물가로 내려서자 반사적으로 뒤를 따른다. 어미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는 모습이 사회에 대한 적응훈련으로 여겨진다.전 세계에서 오리과와 기러기과에 속하는 포토 뉴스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5-13 10: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