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
  • 이화진 기자
  • 승인 2019.06.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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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가정 방문,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대구 북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501여단 제1대대(대장 한권태) 주관으로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6월 25일 6.25 참전 국가유공자 김진원씨(90세, 동천동 거주)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권태 501여단 제1대대장, 이복우 북구 동천동장, 김수봉 동천동 예비군동대장 및 이성훈 동천동 방위협의회원과 함께 ‘국가유공자의집 명패’를 부착하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명패달기 운동은 정부와 국가보훈처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이다.

꽃다발을 든 참전 용사 김진원 옹

김진원(1930년생, 구미출생)씨는 1948년 3월 1일 국방경비대 7연대에서 군복무를 시작하여 6. 25.전쟁 발발후 옥산포 전투, 낙동강 전투, 묘향산 전투등에 참여하여 나라를 위해 애쓰시다가, 23년간 군복무을 하시고 1971년 11월 30일 명예 전역하였다.

전역한 이후에도 김진원씨는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 북부지회 지회장으로 계속 맡아 오고 있다.

이복우 동천동장은 “오늘 이행사가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