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NFC’ 축구종합센터는 예천이다!
‘제2 NFC’ 축구종합센터는 예천이다!
  • 장광현 기자
  • 승인 2019.05.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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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 위한
예천군 공직자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
한국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위한 공직자들의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1일 경북도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광현 기자.
한국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를 위한 공직자들의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1일 경북도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광현 기자.

자연환경과 부지 매입비용 및 향후 확장 가능성 등 모든 유동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2 NFC’ 최적지는 경북 예천이다.

한국축구의 미래 요람이 될 ‘제2 축구종합센터’의 새로운 이전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센터에서 공직자들의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회장 안성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신향순 부의장과 군의원,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서영근 농협군지부장, 공무원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 읍면별 12개 팀으로 나뉘어 제2 NFC’ 예천유치결의대회에 이어 체육경기와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화합된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온 안성철 위원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오늘 하루는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동반자로서 공직자 동료들끼리 더 챙겨주고 서로 위해주는 직장 분위기 속에서 오늘 체육경기를 통해 좀 여유가 있고 가족. 동료들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철 위원장은 "예천군 공무원은 군민에 봉사하는 공무원이자 노동자로서 노동존중과 인권.가치를 함양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2 NFC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가 하는 노동이 존중받고 그 결과가 주민의 행복이라는 결과에 도달하는 그 첫걸음을 내딛는 노동절이 되길 바라며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NFC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는 참석자들의 염원을 담은 작은 축구공 모으기와 참석내빈과 직원대표가 골대에 골을 차넣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단체줄넘기, 2인3각 달리기, 전략 줄달리기, 축구공 제기차기, 바구니캐치볼 등 이색적인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최종 실사를 마친 제2 NFC 부지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0일 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지를 오는 13일로 확정 발표키로 했다.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 NFC는 33만여㎡ 부지에 1000석 이상 소형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선수 등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 상근직원 200여명이 사용할 사무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대한민국 축구센터 건립 시 10년간 생산유발 2조8천억 원, 부가가치 1조4천억 원, 고용 창출 4만1천 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브랜드 가치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예천유치를 꼭 이루어내자는 군민들의 결의대회 모습. 장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