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순철 강릉의료원장 선정
울릉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순철 강릉의료원장 선정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04.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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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신임 울릉보건의료원 원장을 6차례의 공모 끝에 선정했다. 울릉군은 공석인 울릉보건의료원장을 5차례의 공모에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던 중,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6번째 모집에 나서 김순철 (현 강릉의료원장·67)신경외과 전문의를 신임 울릉보건의료원 원장으로 선정했다. 김 원장은 지난 22일 포항의료원에서 실시한 면접의 최종 합격자로 오는 7월 울릉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향후 5년 동안 울릉보건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현재 강릉의료원장으로 근무 중인 김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대학원을 졸업, 부산 부민병원 신경외과장, 경남 거제백병원장, 충북 충주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신임 의료원장 모집에 들어갔지만 4차 공모까지 지원자가 없었다. 그나마 5차 공모 때는 2명이 지원했지만, 면접을 앞두고 응시 의사를 철회해 군민들의 의료공백과 물론 공중보건의사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김순철 강릉 의료원장 - 사진 제공 울릉군
김순철 강릉의료원장 - 사진 제공 울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