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 성공기원 음악회가 22일 오후 1시 한천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도기욱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회는 (사)한국연예 예술인 총연협회 예천지회(회장 채희삼)에서 주최한 행사로 24일 이루어지는 최종 관문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현장실사를 앞두고 5만 군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자 기획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종 현장실사를 앞두고 5만 군민들이 뜨겁게 참여하며 펼치는 퍼포먼스를 볼 때 염원이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최종관문인 현장 실사까지 군민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읍 동본리 출신으로 김학동 군수와 고교동창인 김대권 대구수성구청장 일행이 음악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예천으로 유치되어야 한다며 예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예천관광, 농촌체험행사, 학생 교류 등 예천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고향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채희삼 연예예술인협회예천지회장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예천유치 가~즈아 1강으로”라고 힘차게 외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음악회는 힐링난타, 전통민요, 색소폰연주, 트로트 가수 등 공연으로 펼치며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예천이 최적지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