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지역학 특화프로그램 열어
용학도서관 지역학 특화프로그램 열어
  • 김윤숙 기자
  • 승인 2024.04.1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물과 유산으로 본 대구 유학 운영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과 용학도서관(관장 김현주)은 4월 23일(화)부터 7월 4일(목)까지 지역학 특화프로그램 ‘인물과 문화유산으로 본 대구 유학’ 강연과 탐방을 운영한다.

강연은 인물, 건축문화, 문화예술, 세 분야로 나누어 3회씩 진행된다. 먼저 인물은 ▶4월 23일(화) 추제협 계명대 교수(철학과)의 ‘한빙계(寒氷戒, 김굉필)와 대구 유학’ ▶5월 2일(목) 홍원식 계명대 명예교수(철학과)의 ‘심경발휘(心經發揮, 정구)와 대구 심학’ ▶5월 9일(목) 이규필 경북대 교수(한문학과)의 ‘논어변의(論語辨疑, 최상룡)와 대구 경학‘ 강연이 진행된다. 건축문화는 ▶5월 16일(목) 장인진 한강학연구원 부원장의 ’낙육재, 대구 교육과 문화 소통‘ ▶5월 21일(화) 황명환 경북대 강사(국어국문학과)의 ’오래된 미래, 대구의 전통마을‘, ▶5월 28일(화) 황명환 경북대 강사(국어국문학과)의 ’사라진 문화유산의 자취를 찾아서‘ 강연이 이어진다. 문화예술은 ▶6월 13일(목) 정우락 경북대 교수(국어국문학과)의 ’곡선의 미학, 대구의 구곡‘ ▶6월 20일(목) 구본욱 대구학회 회장의 ’하목정, 한시를 노래하다‘ ▶6월 27일(목) 전일주 영남금석문탁본회 회장의 ’대구 소재 고택에 걸린 편액과 주련‘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탐방은 ▶7월 4일(목) 황명환 경북대 강사(국어국문학과)와 ’금호강과 대구 유학‘이라는 주제로 환성정, 압로정, 부강정 터 등을 둘러보며 강연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예정이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산을 통해 대구 유학이 지닌 고유한 특성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나 전화 053-668-17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