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28주기 추모 행제(行祭)' 열려
'김광석 28주기 추모 행제(行祭)' 열려
  • 이원선 기자
  • 승인 2024.0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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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소개, 김광석을 기리는 노래 제창, 추모사, 추모 헌화, 기념촬영 순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러 가지 의혹을 낳고 있다
추모제에 참석한 지역 유지 및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추모제에 참석한 지역 유지 및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김광석 28주기 추모 행제(行祭)' 가 지난 1월 6(토)일,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 앞에서 류규하(대구 중구청장), 방천시장 상인연합회장, 지역의 유지,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었다. 추모 행제는 14시를 기해 이상훈씨의 사회로 내빈소개, 김광석을 기리는 노래 제창, 추모사, 추모 헌화, 기념촬영으로 이어지는 추모제에 이은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 진행된 추모 공연에는 가수 오광열, 오진성, 최승열, 장필순이 초청되어 이등병의 편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부치지 않은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 등을 불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 홀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원선 기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원선 기자

1964년 출생인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향년 31세) 의문의 죽음이다. 고인은 죽음은 서울 마포구 자택 거실 계단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여러 가지 의혹을 낳고 있다.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가요계에 대비한 김광석의 별명은 '가객(歌客)'이다. 포크송의 붐을 일으켰던 김광석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도 정평이 나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김광석은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한국인들의 인생과 감성을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