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창립 51주년기념 제32회 쇳물백일장 개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포스코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쇳물백일장을 개최했다.
쇳물백일장은 포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일장으로,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쇳물백일장은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내 권위 있는 문학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개최 장소를 야외인 포항 환호공원으로 옮기고, 상금 규모도 대폭 확대해 참가자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문학적 소양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장은 시와 산문 부문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됐다.
시상식은 포항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5월 3일(금)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포항제철소장이 시상하며, 부분별 장원, 차상·차하, 가작으로 시상작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 및 지역 일간지에 게재된다.
자세한내용은 포항문인협회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의 백일장 문의게시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백일장이 열린 환호공원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지난 2001년 조성한 곳으로, 포스코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호공원에 철강재를 이용한 세계적 작가의 철강 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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