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보건지소, 기억꽃쉼터 운영
구미 인동보건지소, 기억꽃쉼터 운영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4.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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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경증치매환자 대상, 4월~6월 주5회
치매극복과 환자 가족들 부담 경감 목적

구미치매안심센터는 4월 1일부터 인동보건지소에서 재가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꽃쉼터를 운영한다.

기억꽃쉼터는 재가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 낮 시간동안 대상자를 보호하여 치매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동보건지소 기억꽃쉼터 운영은 인동, 진미, 양포동에 거주하는 강동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5회(13시~17시)로 진행되며, 대상자 편의를 위해 송영서비스(차량운행)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 현실인식, 인지훈련, 인지자극, 회상치료 등 인지재활에 관한 내용이며, 지속적ㆍ반복적 훈련을 통하여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강동지역에도 기억꽃쉼터를 운영함에 따라 대상자의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동보건지소에서는 60세 이상 치매조기선별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예방홍보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 관련 문의 054-480-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