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격려
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격려
  • 현태덕 기자
  • 승인 2022.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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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동체 구현 공로자 표창
식전 성악공연, 식후 마술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사회복지관계자 격려
대구동구사회복지대회 기념촬영.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대구동구사회복지대회 기념촬영.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대구 동구 사회복지대회가 22년 9월 28일 14시부터 안심종합사회복지관 별관 3층 대강당에서 107개 회원기관의 임직원과 많은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 행사인 성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밝고 흥겹게 조성한 다음에 본 행사가 이어졌다. 사회복지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사회복지 기관 직원이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주어 격려하였다. 이어서 이 행사를 주최한 대구동구사회복지협의회 박덕상 회장의 인사말과 윤석준 동구청장의 축사,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과 정병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 행사에서 내빈들이 나와서 동구복지발전을 위한 제2회 동구사회복지대회 표어에 불을 밝히자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었다.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표어 불밝힘.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표어 불밝힘.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이후 임직원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과 식후 공연으로 코믹마술쇼가 진행되자 대회장은 잔치 분위기가 되었다. 이 대회를 주최한 박덕상 동구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인사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 사회복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사회복지기관 임직원의 힘을 돋우기 위한 것이었다. 임직원들이 어려운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이때쯤 지치고 힘이 빠진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공로자에게 표창장 수여 등으로 시상하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다시 힘을 내어 무난히 한 해의 업무를 완수하자는 다짐을 위한 대회이었다.

사회복지 공로자 시상 장면.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사회복지 공로자 시상 장면.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복지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복지기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국회의원 표창, 동구청장 표창, 대구동구의회 의장 표창,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대구동구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 1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 되었다.

복지업무를 추진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기에는 예산이 늘 부족하여 정신적으로나마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표창장을 수여한다는 관계자의 말을 들으니 그 어려움이 이해되었다. 복지국가를 지향하면 현장의 사회복지인을 위한 복지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업무를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도 필요하다. 이와 같이 회원기관의 임직원을 위한 뜻있는 행사를 통해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종사자의 전문성과 복지에 대한 열정이 활활 타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사회복지대회이었다.

성악 공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성악 공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