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보행기 지원 사업 펼쳐
저소득 어르신 보행기 지원 사업 펼쳐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7.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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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단,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직접 보행기 배송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 사랑나눔봉사단이 7월 27일(수)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0가구 대상 ‘사랑의 보행기’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저소득 어르신 20가구 대상 ‘사랑의 보행기’ 지원 사업 펼쳤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설공단, 저소득 어르신 20가구 대상 ‘사랑의 보행기’ 지원 사업 펼쳤다. 대구시 제공

공단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및 대구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사업을 기획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보행 및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사랑의 보행기’ 지원 사업은 7월과 10월 총 2회에 걸쳐 40가구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대구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단원 15명은 보행기 내 수납공간에 수건, 마스크, 수저세트, 핸드크림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넣어 포장하고 나드리콜 택시를 활용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송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등 보행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손잡이 높이를 조절하는 등 현장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한편, 대구시설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2005년부터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세분화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중 노인을 위한 사업으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사랑의 손수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는 보다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총 203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