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대구시의원 '심야전용 시내버스 운행’ 도입 촉구
김태원 대구시의원 '심야전용 시내버스 운행’ 도입 촉구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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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면학시간과 시민 안전귀가를 위한 ‘심야 이동권’ 확보
김태원 대구시의원. 사진=대구광역시의회 홈페이지
김태원 대구시의원. 사진=대구광역시의회 홈페이지

김태원 대구광역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은 제2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관광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심야전용 시내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경산 5개 대학(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 재학생 9만 2천명 중 대구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는 3만명이라고 주장했다.

도서관 운영시간과 시내버스운행 막차시간이 달라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겨우 3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내버스 막차 종료 이후에도 심야전용 시내버스의 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같이 심야버스 운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일찍 끊어지는 대중교통을 2013년 4월부터 17개 노선에 70대의 심야전용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하였다. 서울 심야전용 시내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대구에 치맥페스티벌, 들안길먹거리축제, 풍등축제, 서문시장야시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들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심야전용버스 운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시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심야전용 버스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촉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