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깨동무 해요!
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깨동무 해요!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3.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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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매주 화, 목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수성구 보건소에서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하는 모습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2일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제1기 치매환자 쉼터 어깨동무(어울려 함께하는 우리는 동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 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률은 10.16%로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경증치매 환자의 경우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하는 모습

 

어깨동무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화, 목 총 20회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운영되며 쉼터 운영 전, 후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노인우울검사(SGDS), 기억력감퇴검사(SMCQ) 및 기본적인 건강을 평가하고 치매 예방 체조, 인지자극워크북,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낮 시간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부양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