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피는 꽃 칼랑코에, 힐링 화초로 인기
겨울에도 피는 꽃 칼랑코에, 힐링 화초로 인기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01.05 1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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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기능 뛰어나고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여
거실에서 키우기에 적합
칼랑코에 화분을 거실에 들여 놓고보며 힐링,  정지순 기자
한겨울 거실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칼랑코에
한 줄기에서 다양한 꽃으로 피며 무리를 지어 솟아 오른다. 정지순 기자
한 줄기에 다양하게 무리 지어 피는 칼랑코에

'칼랑코에' 는 관리만 잘하면 일년 내내 핀다. 이 꽃은 쌍떡잎식물의 장미목 돌나무과의 다육성 화초로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공기정화 식물로 선정할 만큼 공기정화력이 뛰어나다. 코로나로 집콕하며 실내생활이 많은 겨울철 힐링식물로 인기가 높다.

2021년 새해를 설레임으로 맞고 있는 것과 같이 칼랑코에의 꽃말은 덕망, 평판, 설렘이다.

꽃 모양과 색깔이 빨강, 노랑, 살구, 오렌지. 분홍, 보라, 흰색 등으로 다양하고 개화기간도 길다. 잎은 대체로 넓은 타원 모양으로 두껍고 연한 녹색으로 잎 가장자리 둘레에는 약간의 연한 붉은색으로 톱니바퀴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잎에 물을 많이 저장하기 때문에 과습은 금물이다.

꽃잎이 하루를 주기로 접혔다 펴졌다 하는 생체주기를 가지고 있다. 이를 두고 식물의 생체시계(biological clock)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꽃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이며, 열대지방에 100 여종이 분포한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 활기찬 큰 꽃을 이룬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주변을 연관시켜 생각해 보게 된다.

꽃잎이 홑잎이면 '칼랑코에'라 하고 꽃잎이 겹이면 '칼란디바'로 불린다. 칼란디바(Calandiva)는 네덜란드 육종회사에서 칼랑코에의 새로운 품종으로 개발, 상품화한 것이라 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수출용 칼랑코에 신품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했다고 한다.

칼랑코에 화분을 거실에 들려놓고 겨울철 귀한 꽃을 보며 즐긴다. 정지순 기자
코로나19로 집콕생활하는 사람들은 칼랑코에를 바라보며 힐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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