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정기 동아리 모임
두류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정기 동아리 모임
  • 최유선 기자
  • 승인 2019.03.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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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12일 교구 만들기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12일 교구 만들기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립두류도서관(관장 장창희)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정기 동아리 모임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두류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두류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는 동화구연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두류도서관 교육기부  동아리에 소속되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매달 실시하는 정기 동아리 모임에서 그동안 각자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동화책 읽기와 어린이들의 수업 활동에 필요한 교구 만들기를 한다.

이날은 병뚜껑과 한지를 이용해 '제기'를 만들었다. 만든 제기를 어린이들처럼 차보면서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두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해 왔다.

현재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동아리에 소속되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