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도서관 부분 개방 단계적 확대 운영
경북대학교 도서관 부분 개방 단계적 확대 운영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0.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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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립 도서관 부분적 개방 운영
경북대학교 도서관 1층 로비.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도서관 1층 로비.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도서관을 6월 1일부터 부분 개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전략이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일부 교과목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자, 6월 1일 도서관 1층을 개방했고, 이어서 6월 8일부터는 2층 신관 열람실 604석을 확대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단, 밀폐된 공간인 스터디룸 등은 이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오던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신분증 확인, 방명록 작성 등을 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열람석은 ‘사용가능’ 표식이 부착된 좌석만 이용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채수도 도서관장은 “학생들의 학습과 교수들의 교육․연구 지원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도서관 부분 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최적의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경북대학교 도서관은 1953년 130여 평의 작은 목조건물로 개관한 뒤 그동안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연면적 1만2천555평에 320여만 권의 장서를 소장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였다. 산격동의 중앙도서관을 비롯해서 상주캠퍼스분관, 의학분관, 치의학분관, 법학분관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각 지역 공공도서관들은 5월 20일부터 부분적으로 개관하여 현재 도서의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이루어지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 경북대 도서관. 정신교 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운영되고 있는 경북대 도서관. 정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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