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에 겹벚꽃이 꽃동산을 이룬다!
경주 불국사에 겹벚꽃이 꽃동산을 이룬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0.04.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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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나들이객들이 불국사 겹벚꽃과 어우러져 봄을 즐기고 있다.
만개한 왕벚꽃. 박미정 기자
경주 불국사 경내에 왕벚꽃이 만개해 있다. 박미정 기자

 

4월 19일, 경주 불국사 겹벚꽃 단지를 찾았다. 나들이객들이 벚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나들이 온 아빠가  벚나무 위로 딸을 번쩍 안아 올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아빠가 벚나무 위로 딸을 번쩍 안아 올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겹벚꽃 단지는 불국사 경내로 들어오는 둔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불국사 관람이 아닌 꽃만 본다면 매표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

자차 이용시 주차요금은 시간에 관계없이 승용차는 천원, 대형버스는 이천원이다.

또한, 불국사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다. 박미정 기자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다. 보통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하여 하순까지 이어진다.  

꽃동산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들.박미정 기자
꽃동산을 돌며 탐방객들이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산벚꽃을 개량한 품종으로 겹벚꽃, 왕벚꽃, 왕접벚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반 벚꽃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다.

올해도 불국사에 가면 변함없이 탐스러운 겹벚꽃을 볼 수 있다. 

4월, 불국사 겹벚꽃 단지에 봄이 무르익어 간다! 

불국사 겹벚꽃 단지 풍경. 박미정 기자
불국사 겹벚꽃 단지 풍경.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