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중년사관학교 개강·입학식
포항시 신중년사관학교 개강·입학식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3.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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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맞춤형 인성함양 및 새로운 지식습득과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과 교복착용으로 소속감과 자긍심 부여

 

​신중년사관학교 개강·입학식. 포항시 제공​
​신중년사관학교 개강·입학식. 포항시 제공​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6일 다목적강당에서 2019년도 신중년사관학교 개강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허윤수 평생학습원장, 김진동 신중년사관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강과 입학을 축하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입학생 88명의 신중년사관생도들에게 교장이 직접 패찰을 달아 주어 입학식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허윤수 평생학습원장은 “사회은퇴 후에도 맞춤형 인성함양 및 새로운 지식습득과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열어가면서 이 시대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신중년사관생도들과 함께 2019년 새 희망을 열어 가자”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신중년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지난해와 올해 1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설 후 타 시군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킹이 되었고, 특히 어르신들에게 교복착용은 활력을 불어넣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중년사관학교가 포항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로 2014년 4년제로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2년 학제로 편성되었다.

매년 11~12월 신입생을 모집하고 1년 28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민 만 65세 이상은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