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심 벽면에 담쟁이를 심어 푸르게, 꾸미는 ‘벽면녹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경북도, 달서구와 함께 30일 오전 달서구 용산동 906번지 일대 아파트 벽면에 담쟁이 등 화훼·관상식물 2천본을 심는다.
이번 사업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식물식재를 맡고, 市는 담쟁이 등 식재를 통한 벽면녹화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화훼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장(生長)에 따라 식물이 벽면을 뒤덮는 속도가 저하(低下)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이 벽면에 붙기 쉽도록 하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의 특허출원 기술을 이용한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