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릴레이 캠페인으로 교통안전도시 만들어요
이색 릴레이 캠페인으로 교통안전도시 만들어요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7.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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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 보행지킴이회원 등과 합동으로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6일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전체를 순회하는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고 대부분이 무단횡단이나 운전 부주의 등 교통안전의식 부재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최근 3년간 보행자 사망이나 중상사고 3건 이상이 발생한 지점 68개소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협력단체 및 수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말까지 지속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4m 높이의 초대형 배너를 활용,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임을 이색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해당 지점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캠페인 장소 주변 곡각지․횡단보도 등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해 보행자 교통안전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교통안전 개선활동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행복수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