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전전시회 열어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전전시회 열어
  • 김종기 기자
  • 승인 2019.07.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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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군위를 이야기하다 .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사진! 군위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진촬영 강좌 ’사진으로 군위를 이야기하다‘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다른 전시회와 달리 사진으로 군위의 주요 장소를 이야기 하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그들만의 스토리를 통해 소통하는 사진과 인문학이 함께 접목하는 장이 되고 있다.

수강생들의 강의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군위문화원 도명섭 향토사 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지역의 주요한 장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사진 촬영도 유명한 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수강하고 있는 군위지역 사진 동호회 군위포커스 이상일 회장은 “도서관에서 강좌를 열어주어 사진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졌고, 작게나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으로 군위를 이야기하다’ 강좌는 기록사진 전문가인 견석기 작가가 강의를 하고 있다. 군위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약 20여 명이 수강생으로 있다. 2학기 수업은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7월23일부터 31일까지 군위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전시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박이현 도서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정안석 군위교육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삼국유사군위도서관제공
전시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박이현 도서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정안석 군위교육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제공